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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정서기의 위로 메시지

Webmaster 2021.03.27 19:05 조회 수 :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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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속에서 당신을 봅니다 (총회 정서기 메시지)
지난 3월 16일에 아틀란타에서 일어난 총격사건으로 사망자 8명 가운데 6명이 아시안이었고, 그 중 4명이 한국인이었던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 25일

 

 미국장로교 총회 정서기 넬슨 목사님이 위로의 메시지를 발표하셨습니다. 
 
총회 정서기가 폭력으로 고통당하는 아시아계 형제자매에게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주님 안 함께하는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이것은 모두에게 전하는 메시지이며, 특히 아시아인이나 아시아계 모든 분에게 드리는 메시지입니다.
 
미국장로교는 우리의 아시아계 형제자매와 함께하며, 아시아계 혐오에 반대합니다.
 
증오 범죄가 증가하는 가운데, 애틀랜타에서 8명이 총기 사건으로 사망했습니다. 그중에 여섯 명이 아시아계 여성입니다. 여러 아시아계 공동체가 느끼고 있을 고통, 슬픔, 두려움 등의 감정은 실로 헤아릴 길이 없습니다. 우리는 폭력으로 인해 여덟 명의 생명을 잃은 것을 같이 슬퍼합니다. 우리는 소중한 이를 잃은 가족과 공동체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는 분열과 증오에 통탄을 금치 못합니다. 분열과 증오 때문에 아시아계 형제자매들이 희생되며, 그들을 향한 폭력적인 말과 행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람을 사람으로 온전히 대하지 못해, 사회의 가장 연약한 사람들에게 가해지는 피해를 우리는 또한 탄식합니다.
 
아시아계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여러분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의 영과 기도가 여러분과 함께 있습니다. 그리스도 몸이라는 우리의 표현은 여러분이 함께함으로써 더욱 풍성해집니다.
 
미국장로교가 어떤 형태의 증오에 대해서도 항거하며 예수 그리스도가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위해 나서는 것처럼, 우리는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에 대해서도 항거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가족에 대한 비전에 반하는 것입니다. 이는 미국장로교 다양성과 포용성의 기초에도 반합니다. 이 다양성과 포용성 안에서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은 사랑받고 환영받아 하나님과 이웃과 하나 됩니다.
 
지난해에 증가하긴 했지만, 이 반아시아 정서는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비영리 기관인 Stop AAPI Hate에 따르면, 2019년도와 2020년 사이에 아시아인, 아시아계 미국인, 태평양 섬 원주민에 대한 증오 범죄가 150%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장로교인들이 지치지 말고 증오와 폭력에 맞서 싸우며, 그리스도의 사랑과 정의를 위해 나서도록 촉구합니다.
 
기도:
은혜와 자비의 하나님,
우리의 기도를 들으사 우리 가운데 있는 아시아계 형제자매들을 안전하게 지켜주소서. 슬퍼하는 사람들을 위로해 주소서.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강건하게 하소서. 길을 잃은 사람들을 이끌어 주소서. 억눌린 사람들을 일으켜 세워주소서. 당신의 지난 날에 우리의 희망이셨습니다. 당신은 여전히 우리의 희망이십니다. 우리를 변화시키사, 그리스도 예수가 우리에게 보여주셨던 하나님 통치의 비전을 위해 계속 일하게 하소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