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를 통한 새로운 선교모델

​중남미 혼두라스 공립학교에 선교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공립학교에 들어가 선교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태권도를 통해 공립학교에 들어가 선교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3년전 베다니장로교회​와​ ​미국장로교 ​대서양한미노회​ ​선교사로 파송받​은 권영갑 선교사님께서​ 혼두라스에서 태권도선교를 통하여 중고등 공립학교에 태권도와 말씀으로 기독교 젊은이를 길러내고 있​습니다​.  태권도를 통해 공립학교에 들어가 선교하는 새로운 선교의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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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교육선교는 학교 대지를 구입하고, 건물을 건축하고, 교사들을 채용하고, 학생들을 모집하고, ​학교건물을 ​유지해야하는 막대한 재정과 사람들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공립학교에 들어가서 선교할 수만 있다면 학교를 ​건축할 필요도 없고, ​교사와 학생들을 모집할 필요도 없고, 학교 ​운영비도 필요 없​습니다.  ​학교 안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태권도로 정신을 개조하고 기독교 복음으로 거듭난 교회와 민족의 지도자들을 길러내는 태권도 사관학교와 같은 선교사역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이 가능한 것은 베다니 장로교회(담임 최병호목사님)가 지난 6월 8일 혼두라스 프로그레소시에 위치한 뻬룰라 울루아 중고등학교(3500명)에 태권도 선교센타(체육관)를 완공하여 ​기증했기 때문입​니다.  ​건물 소유권은 학교에 주고 사용권을 베다니 교회와 권영갑 선교사님이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음껏 태권선교를 할 수 있도록 계약을 맺었습니다.  ​건축비용은 베다니장로교회가 후원했습니다. 

헌당식​은 프로그레스시와 학교의 큰 잔치로 성대하게 거행되었으며​ ​혼두라스 ​교육부장관, 시장, 대사관, 지역사령관이 참석해서 축사하고 지역 방송국과 신문사에서 집중취재해서 방송 함으로 공립학교에서 태권도를 통한 선교사역의 문이 활짝 열리게 되었습니다.  지난 3년간 ​권영갑 선교사님이 ​가르친 태권도반 학생들이 전국 태권도 대회에서 지난​ 2년동안​ 종합 우승, 2등​, 3등을 휩쓸며 태권도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권영갑 선교사님 내외분은 6월​ 말에서 7월말까지 한달간 ​아틀란타를​ 방문하여 선교보고를 할 예정입니다.  ​권영갑 선교사님께서 미국을 방문하는 동안 ​태권도선교에 관심이 있거나, ​선교보고를 원하시는 교회들​은 연락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연락처: 404-324-8527(권영갑선교사).  678-428-5650(최병호목사)

하나님께서 권영갑 선교사님의 태권도 사역을 통하여 혼두라스에 복음의 길이 활짝 열리고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신정인 목사 드립니다.

2016년 6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