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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총회장 배현찬 목사님과 현총회장 심평종 목사님 편지

 

존경하는 NCKPC 동역자 여러분들께!

 

무더운 여름철 건강과 평안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어느덧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모였던 제 45차 전국대회 및 총회에서 만난지 한달이 지났군요. 회기중에 임원회에서 결정한 데로 전임 총회장 목회서신을 신임 총회장과 함께 보내 드립니다.

 

NCKPC 총회 후 그 소식들이 미주 교계의 여러 신문들과 인터넷 매체에 잘 소개되어 있습니다. 미국 장로교 222차 총회의 관심사와 함께 우리들의 모임에 관한 기사와 신임총회장의 인터뷰등자세히 숙지하신 분들도 계실 것 입니다.

 

“PCUSA 한인교회 발전 돕는다”(한국어 회중 특별위 헌의한 승인) 등으로 초점을 잘 맞추어 기사를 제공한 언론도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미주 한인 이민 교계에서 NCKPC에 대한 바른 이해와 전달이 이전 보다 더 적극적이며 긍정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장로교(PCUSA)의 흐름과 방향에 대해서 우리들이 염려하는 것들에 대해서도 대체적으로 잘 기술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222회 총회를 통해서 드러나고 있는 교단의 신학적 성향과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우리들도 더 이상 어떻게 변명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교단 안에서 날로 향상되어 가는 NCKPC의 입장과 영향력을 통하여, 교단의 한 축을 담당해 가야하는 우리들의 사명과 미래가 더 선명해져 가는 것 같습니다. 교단의 사회정의에 대한 신념과 사명을 긍정적으로 수용하여,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의 소명을 더욱 통전적으로 감당하는 NCKPC가 되어야 되리라고 봅니다.

 

작금의 비 기독교적 문화 변화에 따른 미국 사회의 흐름에는, 교단의 문제만이 아니라, 시대적인 도전 앞에 선 교회의 위기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교단 안팎에서 불어오는 적 그리스도적인 역풍은, 미국의 시민 종교(Civil Religion)였던 교회가 누렸던 역사적 공헌과 특권은 이미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교회사를 통해서 볼 때 이때에 오히려 교회의 본질을 추구하며 개혁의 정신을 북돋아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개최하는 제46차 전국대회 및 총회가(2017년 4월 25일~28일, 서울 엠배서더 호텔) 국. 내외적인 교회 개혁과 세계적인 개신교 선교사역의 새로운 각성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서울에서 모이는 내년도 총회에 모두 함께 반갑게 뵈올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하나님의 은총과 평강을 빌면서..

NCKPC 제 44차 전국 총회장 배현찬 목사,

NCKPC 제 45차 전국 총회장 심평종 목사 드립니다.

2016년 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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