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한미노회 2016-2017년 보고
I. 창립 20주년 (1997.3.15-2017.3.15) 감사 예배
지난 2017년 3월 7일, 노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110 여명의 내외 인사들이 참석하여 감사예배를 드렸다. (사진: 역대 노회장)
또 20년 노회 역사를 “20주년 발자취”로 요약 정리하여 20년을 넘어 미래를 여는 일성으로 삼았다. 특히 ‘동성결혼의 정의’로 인해 닥쳤던 위기와 갈등을 바르게 설명했고, 총회의 권위적 해석에 힘입어 한인교회의 굳건한 믿음을 다지는 ‘기회’로 이해했다.
II. 제 4대 사무총장 김현준 목사 취임
동부한미노회는 총회 한인목회실 사역을 위해 노회를 떠난 조문길 전 사무총장을 이어 제 4대 사무총장으로 김현준 목사 (전 뉴저지 산돌교회)를 청빙하였다. 지금까지 동부한미노회는 3명의 사무총장이 지난 20년간 수고하였다.
1대: 문정선 목사 (1997 - 2000)
2대: 김득해 목사 (2001 - 2012)
3대: 조문길 목사 (2013 - 2016)
III. 필그림 교단 관계 해소 부결과 그후
필그림교회가 청원한 교단관계해소는 2016년 12월 6일, 제 80차 정기노회에서 24(찬성) 대 56(반대)의 표결로 부결되었다. 그러나, 필그림 교회는 노회에 승복하지 않고, 대회 PJC에 교정신청(remedial complaint)을 한 상태이다. 양춘길 목사는 부결 결정이 난 후 바로 자신의 교단탈퇴를 철회했다.
한편, 필그림교회 부결이후, 이미 교단관계해소를 신청했거나 신청할 것이라고 짐작했던 교회들은 전부 신청을 철회하고 교단에 남기로 한 것은 다행한 일이다.
IV. 동부한미노회 현재 상황
1. 37교회 (1선교회 별도). 8868명 (2015년 보고). 목사회원 67
2. 2017년 들어서면서, 동부한미노회는 20년 전부터 교회와 노회를 섬기던 여러 1세대 목사들의 교체가 이루어지고있다.
그런 의미에서, 동성결혼정의로 인한 교단관계해소의 갈등이 마무리되는 것과 함께, 2017년은 노회 역사 20년을 넘어가는 분수령이 되고 있다.
감사합니다.
김현준 목사 드립니다.
2017년 3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