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그림교회 교단관계해소 부결
지난 수년간 많은 논의와 여러 의견들이 무성했던 뉴저지 필그림교회의 '교단관계해소 청원'은 동부한미노회 제 80차 정기노회 (2016년 12월 6일)에서 최종 부결되었습니다.
필그림교회가 노회에 제출한 '교단관계해소' 청원서는 60만불을 노회에 헌금하겠다고 제안하였으나 (20만불 첫 일시 헌금. 그 후 4년간 매년 10만불 헌금), 노회가 구성한 필그림교회 조정위원회는 물론 노회석상 자체에서도 금액에 대한 논의는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동성결혼 정의를 반대하는 한미노회에서 교단관계해소에 관한 첫 결정이 된다는 것과 이 결정이 향후 한인교회에 미칠 영향이 크다는 점에 무게를 두고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노회는 공정하게 1명씩 찬반토론을 통해서 의견을 발표했고, 최종적으로는 양춘길 목사님께서 총회의 동성결혼 정의가 수정된 것을 이유로 교단관계해소를 호소하였으나, 찬성 24표(30%) 반대 56표(70%)의 압도적인 표차로 최종 부결되었습니다.
부결 직후, 양춘길 목사님은 자신의 교단탈퇴 의사를 철회하셨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usaamen.net에 나온 기사를 Attachment로 보내드리오니 읽어 보시고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신정인 목사 드립니다.
2016년 12월 31일
아멘넷 기사 필그림교회 교단관계해소 부결123116.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