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2회 PCUSA 총회 소식
샬롬! NCKPC 회원 여러분께 총회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Oregon 주 Portland에서 제 222회 PCUSA 총회가 열렸습니다.
2016년 6월19일(토)에 총회 개회예배 를 드리는 중에, 올랜도 참사사건과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아니하도록, 팔레스타인 지역과 세계평화를 위해서 유대인 랍비와 모슬렘 커뮤니티 지도자를 불렀는데, 모슬렘 지도자가 갑자기 “In the name of Allah” 하면서 알라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미국장로교 총회는 오래 전부터 Ecumenical 정신에 의거하여 Community의 지도자들을 초청하여 종교/인종 간의 화해와 화합을 지향해 왔습니다. 특별히, 요즘처럼 Islam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자행되는 Terror로 인한 사회적인 불안과 분쟁을 없애기 위해서, 화해하며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로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Muslim 지도자의 입을 통해 자신들과 같은 이념을 가진 사람들을 대변하여 평화의 Message를 전하는 일은 의미 있는 일이기에 그런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그 일을 요청받고 초청된 모슬렘 지도자가 자신이 제시한 원고대로 말하지 아니하고 임의적으로 현장에서 그런 독단적인 돌발 행동을 취한 바, 그것은 (Allah의 이름으로기도하거나 Allah에게 기도하는 일 등) 본 교단 총회가 의도한 바도 아니요 용인된 바도 아닙니다.
총회에 참석한 한인총대들이, 공식적인 PCUSA 정기 총회 모임에서, “어떻게 알라의 이름으로 기도할 수 있느냐?” 왜 그렇게 했는지 공식석상에서 정확한 해명과 함께 사과해 달라고 NCKPC 이름으로 요청했습니다.
6월 22일(수) 오후, 총회 정서기 Gradye Parsons 목사님께서 총회 공식석상에서 사과를 하셨습니다. 때로, 에큐메니칼 관계로 일하다 보면 실수를 할 때가 있다고, 그러나 그것은 의도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돌발적으로 일어난 사건이라고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NCKPC 회원 여러분, 앞으로 교단에서 이러한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나지 아니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NCKPC가 교단에 선한 영향력을 주며, 예수님께서 부탁하신 지상명령,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의 증인이 되는 사명에 집중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시편 121:1-2)
감사합니다.
NCKPC 사무총장 신정인 목사 드립니다.
2016년 6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