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한인교회 자선 음악회- “Voices of Harmony Concert”
2016년 5월 14일, 보스톤 한인교회에서는 보스톤노회에 소속되어 있는 Roxbury Presbyterian Church를 돕기 위한 “Voices of Harmony Concert”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시리아 난민을 위한 음악회”, “탈북난민을 위한 음악회”등 이미 몇 차례의 자선음악회를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보스톤 한인교회는 이번 음악회 역시 도움이 필요한 Roxbury Presbyterian Church에 작은 버팀목이라도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모든 교우들의 정성과 후원으로 마련하게 되었다. Roxbury Presbyterian Church 는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그 지역 사회를 위해 Social Impact Center를 운영하며 Afro-Americans 을 위한 사역을 하는 교회이다.
이런 귀한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이웃교회에 보스톤 한인교회는 이번 자선음악회에서 모금된 $7,211 전액을 지난 5월 보스톤노회 미팅을 통해 전달하였다.
이번 음악회는 자선음악회 위원회(위원장: 김영범 장로)가 주관하였고,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전문 음악가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국내외 콩쿨에서 최고의 수상경력을 가진 출연진들은 현재 여러 국제무대에서 연주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이번 음악회에서도 그들의 깊은 예술적 기량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KCB 앙상블을 지휘한 박진욱집사가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박기나, 고은애교우(바이올린), 최혜민교우(비올라), 문태국교우(첼로), 안지헤교우(피아노), 조유미집사(소프라노), 장승호교우(재즈 더블베이스)등이 화려한 연주무대를 수놓았다.
순서마다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던 “Voices of Harmony Concert”는 그 어느때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었고Mozart, Piazzolla, Gershwin, Strauss등 클래식과 세미클래식을 오가는 연주들로 크로스오버의 진수를 느끼게 한 아름다운 무대였다.
마지막으로 Roxbury Presbyterian Church 교우들의 힘찬 박수소리에 힘입어 재즈앙상블의 앵콜연주는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Intermission에서는 이영길 담임목사의 음악회 취지의 말씀과 New England TV 앵커였던 Roxbury 교회의 Liz Walker 담임목사의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인사가 있었다.
삼세대가 함께 배우는 보스톤 한인교회의 이번 “Voices of Harmony Concert” 가 세대를 어우러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음에 감사드리며 후원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무엇보다도 이 아름다운 Harmony를 통해 이웃과 하나되는 축복을 누리게 하신 우리 주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보스톤 한인교회 자선움악회를 통하여 많은 영혼들이 위로와 감동을 받으며 하나님께서 영광받아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신정인 목사 드립니다
2016년 6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