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갑 선교사님, 온두라스 선교 보고 030316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그동안 저희들을 위해 기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온두라스 선교동역자 여러분 평안하시고, 주님의 은혜가운데 평안히 지내고 계시죠.
요즘 이곳은 날씨가 엄청나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곳에 여름이 시작되었는데 지난 월요일부터 3일은 35-6도를 오르내리다가 목요일부터는 비가 오면서 19도로 내려가 얇은 이불만 준비하고 있다가 새벽녘에는 너무 추워 감기도 걸리기도 합니다.
지카 모기 때문에 많은 소식들이 들려 오고 특히여름 단기선교를 준비하는 교회와
성도님들의 걱정스런 안부인사와 문의 전화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밖에서의 시선과 달리 정작 이곳은 조용하며 혹시 걸린다 해도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며
2-7일 정도 지속되다 감기처럼 다 회복됩니다. 저희들도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이곳에 건설현장이 곳곳에 진행되고 있습니다.이제 한 2년 정도만 지나면 도로가 아주 좋아지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도로건설을 위해 차관을 빌려와 그것을 회수하기 위해 톨게이트를 만들고 왕복50렘피라를 받는다고 합니다. 이 돈이면 현지인들에게 너무 부담이 되는 비용이라 데모가 또 시작되었습니다.
2월은 모든 공립학교의 새 학기가 시작됩니다.
저희가 사역하는 학교도 개학을 하여 새로운 학생들이 입학하여 새롭게 태권도 사관학교 학생들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신입생들은 지난 겨울 방학부터 열심히 준비하여 기대가 큽니다. 한글과 성경을 배우는 속도도 어느 학년보다 애착을 가지고,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그리고 2016년 여름 단기선교를 준비하는 교회에서는 일정을 빨리 정하여 비행기 티켓부터 확보해야 합니다. 단기선교는 어느때나 가능합니다. 꼭 여름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저희들은 항상 문이 열려있습니다.
이번 한달동안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푸른광야 온두라스에서
복음과 태권도로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와 사람을 세우는 ..
권영갑, 미숙 선교사 올림
2016년 3월 1일
Attachment로 보내드리는 온두라스 선교 편지를 읽어 보시고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