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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로교 한인은퇴목사 및 사모회 회보 소식지 5월호 

                                              

우리가 남길 유산

 

        세월이 살같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월을 이길 장사는 없다고 했습니다.  우리 KARMSS 회원들 가운데 매년 소천하시는 분이 10분 내외에 이르고 있습니다.  짧게는 20년, 길게는 40 여년을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보물, 곧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복음을 선포하는 일꾼으로 충성을 다하시고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본향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 세상 사는 동안에,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고전 3:9)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특권을 주셨음은 헤아릴 수 없는 하나님의 깊은 은혜의 경륜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은퇴한 후에도 또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간 후에도, 이 은혜의 복음이 계속 우리 후손에게, 그리고 땅끝까지 전파되는 역사에 우리가 동역할 수 있다면, 우리의 보람과 기쁨이 얼마나 더하여지겠습니까!    

     

       "손자는 노인의 면류관이요 아비는 자식의 영화니라" (잠언 17:6) 하였고, 사도 요한은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다" (요한 3서 4절)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손자, 손녀들을 위해서 남길 수 있는 가장 귀중한 유산이 무엇이겠습니까?  우리가 간 후에도, 그들이 진리를 듣고 진리 안에서 행할 수 있도록 영적인 유산을 남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 축복의 기회를 우리 NCKPC 산하의 모든 회원들에게 드리기 위하여, NCKPC는 2011년에 40주년을 경축하면서, 지난 40년간 한인 이민교회와 동행해 주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드리고, 미래의 한인교회의 목회와 건강한 성장을 위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재원 확보를 위하여 NCKPC 사역재단 설립을 가결하였고 2013년 10월에 창립되었습니다. 

 

       사역재단의 목적을 보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물질과 영적 청지기의 씨앗을 심는 것은 오랜 장로교 전통의 기조적 신조의 하나이다. 현금 기증, 유산 증여, 그리고 기타 재산 계획 등을 통한 회원들의 물질적 기부를 통해 만들어지는 NCKPC 사역재단은 재정적 자산을 만들고 증식하고 관리하여 NCKPC 가 추진하는 여러가지 복음 전파의 사역들을 최대한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장기적인 재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동시에 미래를 향한 비전을 신실한 회원들과 함께 나눔으로서 그들이 이 세상에서의 삶을 마친 후에도 의미있고 보람있는 유산을 기증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신을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도록 하기 위함이다"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조직된 사역재단은 NCKPC의 미래의 사역을 위한 기금 확보 뿐만아니라, 일세 한인교회의 신앙적 유산을 우리의 후손에게 전해 주고자 하는 깊은 영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40년의 광야 생활 후에, 여호수아의 지도하에 요단강을 마른 땅으로 건넜을 때, 여호와께서 지시하는대로 요단 가운데 제사장들의 발이 굳게 선 그 곳에서 돌 열 둘을 취하여 그들이 유숙했던 길갈에 세우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기념비가 되게 하였는데, 이 기념비의 목적은 이스라엘 후손 대대에게, "이는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며,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게 하려 하심"(수 4:24)이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NCKPC 사역재단은 일세 이민교회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세상과 우리 후손에게 알게 하고, 우리의 후손들이 대대로 주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하기 위한 기념비가 되어, 오고 오는 후세들의 신앙과 사역을 위한 것입니다. 

    

      이 역사적이고 기념비적인 사업에 일세 이민교회의 사역을 주도하였던 전국은퇴목사 및 사모회의 회원들이 우리의 손자와 손녀, 후손들을 위하여 기도와 마음을 담은 적은 씨앗을 심는 것는 참으로 의미있고 복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시어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이상으로 더욱 넘치게 채워주실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를 굳게 믿고, 때가 이르면 많은 열매를 거두어 후손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감사를 넘치게 드릴 그 날을 바라보며 꿈을 꾸는 KARMSS 회원들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NCKPC 사역재단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회원들께서는 yblee@ucdavis.edu 혹은 전화 (530) 902-0562로 연락주시면, 부로슈어와 자세한 정보를 보내드립니다>             

                                                                                                 

총무  이유신 목사

 

Attachment로 보내드리는KARMSS 회보 소식지 5월호를 읽어 보시고 기도해 주시고 섬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신정인 목사 드립니다.

2016년 5월 21일.

KARMSS NEWS 3 -May 15, 2016.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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