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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선교회 소식 112316

NCKPC사무총장 2016.11.24 00:40 조회 수 : 197

둥지 선교회 소식

 

지난 11월 12일(토) 오후 6:00부터 Washington 주 훼드럴웨이에 소재한 KOAM TV 공개홀에서 둥지선교회 10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가 있었습니다.  둥지선교회는 시애틀 지역과 워싱턴 주 지역에서 있는 홈리스들과 언제나 홈리스 상태에 놓일 수 있는 사람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을 통하여 주님을 알리고 믿음으로 다시 서게 하기 위한 뜻을 가지고 10년 전에 설립되었습니다.  이미 미국장로교에서 전국적으로  노숙 근절을 위하여 일해 오신 김진숙 목사님이 중심이 되고, 여러 목사님과 한인들이 함께하여 재단을 설립하고, 한인교회와 한인 사회를 향하여 우리가 받은 축복을 가장 어려운 이들과 나누자고 호소하였는데,  이 뜻에 공감하는 많은 후원자들과 교회들이 참여해 주어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난 10년 동안 의미있고 소중한 여러 사역들을 해오고 있습니다.

 

주요한 프로그램으로는 “End Homelessness(노숙근절) 프로그램”을 통하여 291세대(총지급 금액:  $154,263)가 노숙생활을 끝내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왔고,  173명의  응급 상황에 처한 홈리스들에게 모텔 방(총 781밤)을 제공하여 주었으며,  매년 크리스마스에는 50여명의 홈리스들에게  12월 24일부터  3박 4일 동안 모텔 방에 머물 수 있도록 하여 주님이 이 땅에 오심의 의미를 가장 잘 담은 성탄의 선물을  나누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모텔 방 선물은  노숙 상태에 있는 사람들에게 성탄절에는 따뜻하고 비를 맞지 않고 지낼 곳이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다림늬 시간이 되도록 하고, 응급 모텔 방은 병원에서 아직 회복이 다 되기 전에 갈 곳 없이 나오게 된 사람들, 노숙 상태에서 병이 난 사람들에게 3일에서 1주일 길게는 한달을 모텔 방에 머물도록 하여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이는 수혜를 받은 사람들에게는 생명줄이자 방주와  같은 사역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금요 둥지밥상, 금요예배,  목요성경공부, 노숙자 리더쉽  리트릿을 통해 홈리스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육체적, 정신적, 영적으로 공급하여 주었고,  또한 카운셀링을 통하여 심리적인 치유와 영적 회복에 최대의 관심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래서 10년 전 금요 예배를 처음 시작할 때는 많지 않던 예배 인원이 지금은 눈에 뜨게 늘어났고, 홈리스들을 위한 목요성경공부의 참여 인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제 둥지선교회는 10주년을 맞으면서 지금까지 해온 일들에 더욱 내실을 기하는 한편 홈리스들을 교육으로 자립의 기반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직업을 구할 수 있도록 격려할 뿐만 아니라 술, 마약 등의 중독으로부터 벗어나서  영육간에 바로 설 수 있도록 돕는 사역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번 둥지선교회 10주년 후원의 밤을 통해서는 지난 10년 간의 사역을 돌아보고 새로운 사역을 감당하기 위한 새로운 후원을 받고 약정하는 시간을 가져습니다. 10주년 기념 사진전은 김정인 사진 작가가 지난 1년 둥지선교회의 행사를 참여하여 촬영한 홈리스들의 모습을 담은 감동적인 사진 전시회가 있었고,  10주년 기념 예배가 둥지선교회 노숙자 찬양팀의 찬양 인도로 시작되어 박연담 목사(훼드럴웨이 선교교회)의 기도 소은일 목사(올림피아 하나장로교회)의 설교가 있었고, 훼드럴웨이 평안교회(강성림 목사)에서 제공하는 푸짐하고 정성이 가득 담긴 만찬을 나누면서   둥지선교회의 사역을 담은 영상과 사역보고(첨부한 사역 보고 참조)가 있었고, 11월에 집을 구하여 홈리스 생활을 끝내게 되는 2 가정에게 렌트비를 전달하고, 지난 10년동안 둥지선교회를 여러가지 모양으로 섬겨주신 에버렛 만남교회와 메이플우드 장로교회에게 둥지 긍휼상을 수상하고, 후원과 약정을 시간을 통해 준비한 후원금을 둥지에 주시고 또한 새로운 약정을 해주는 순서가 있었습니다.  올해 결혼 80주년을 보내신 정용철 목사(미국장로교회 은퇴 목사)의 축복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습니다.

이번 10주년 행사는 지역의 언론 매체들인 미주 기독신문, 라디오 한국, KOAM-TV가 후원하여 주었고, 여러 교회와 단체 그리고 사업체와 개인들이 광고와 후원으로 합력해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진숙 목사 드립니다.

PO Box 5782, Lynnwood WA 98046

 

연락처: 이경호 목사, 실행총무/ 미국장로교 타코마제일장로교회 담임목사

          (Email: Lkh2024@yahoo.com, 전화: (253) 732-3929)

          김진숙 목사, 선교위원장, 미국장로교 은퇴목사

          (Email: pastorinpurple1935@gmail.com전화:(425) 563-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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